이제는 할랄시장에도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바람
2018-08-02

aT,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 개최  

 

‘2018년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에서 우리 수출 농식품을 살펴보는 현지인 관람객들 [사진제공=aT]


‘2018년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에서 우리 수출 농식품을 살펴보는 현지인 관람객들 [사진제공=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동남아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한국 농식품 및 할랄인증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2018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 K-Food Fair’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상담,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운영하는 종합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린다. 

 

지난 6월 하노이 K-Food Fa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B2BㆍB2C 통합 K-Food Fair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36개소와 100여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가한다. 주요 행사로는 수출상담회, 이슈세미나 등 B2B 행사와 함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POP 미니콘서트, 쿠킹쇼, 체험 홍보부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K-Food Fair는 세계 최초로 국가기관(JAKIM JAKIM : 자킴, 말레이시아 정부 이슬람개발부(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에서 할랄인증을 관리하는 할랄 종주국인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만큼 할랄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슬람개발부는 2012년 할랄법에 따라 지정된 말레이시아 유일의 할랄 인증기관이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업체 및 바이어 대상 할랄 이슈세미나 개최를 통해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사)한국할랄수출협회와 함께 할랄존을 운영하며 한국 할랄인증 및 인증제품에 대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 1~2일 차에는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며,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 인근 국가 바이어가 초청될 예정이다. 저열량․저설탕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트렌드에 따라 건강식품, 차류 등의 제품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사 3~5일 차에는 현지 주요 복합 문화공간인 썬웨이 파리미드 쇼핑몰(Sunway Pyramid Shopping Mall)에서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K-POP 커버댄스 공연과 한류스타 에릭남 미니콘서트, 퓨전 국악쇼 등의 이벤트와 함께 오픈키친과 한국 농식품 수출입업체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백진석 aT 수출이사는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하노이 K-Food Fair에 이어 아세안지역 시장 확장을 위해 꼭 필요한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한국식품의 열기를 세계 최대 무슬림국인 인도네시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내달 18일에 개최되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헤럴드경제 (2018.07.31)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73100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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