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 외식산업진흥 사업계획 발표
2017-02-23

우수 식재료 소비확대·외식업 지구 활성화 등으로 구성
 

 

(서울=포커스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외식산업진흥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계획 발표 및 사업설명회 자리에는 지자체 및 관련 단체, 외식사업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기본계획은 우수 식재료 소비확대·외식업 지구 활성화·평창올림픽 대비 내외국인 음식관광 기반 조성·외국기업 해외진출 지원·외식정보기반 구축 등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우선 우수식재료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당국은 레스토랑에 우수 농식품 마켓을 더하는 레스마켓(레스토랑과 시장의 합성어) 설치를 지원하고 외식업소의 공동구매 조직화를 장려할 계획이다. 또 외식 창업 희망자들에게 외식경영 체험기회를 주는 외식창업인큐베이팅(aTorang)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식업지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의 외식업지구에 대한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외식업 지구 육성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굴 및 전국 외식업 지구 관계자 워크샵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기간동안 K-Food Plaza를 조성, 한식 및 지역 특산품과 수출농식품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당국은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대기업과 연계한 외식기업의 식재료 수출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외식기업의 해외진출과 함께 국산 식재료 및 농수산품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2015년 통계청으로부터 정부통계작성 승인을 받은 외식업경기전망지수의 발간을 비롯해 다양한 외식 관련 조사내용을 외식종합포털인 The외식에 공개해 외식업 경영주 및 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을 도울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계획의 발표와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자체, 민간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의 효율성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식산업진흥 사업설명회는 이날 용산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된다. 외식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출처 : 포커스뉴스 (2017.02.23) http://www.focus.kr/view.php?key=201702220022423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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