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외식업계 바른 열풍...네이밍부터 슬로건까지
2017-03-29

 

외식업계에 ‘바른’ 열풍이 불고 있다. 브랜드명부터 바른 이미지를 강조하는가 하면 기업 슬로건에 ‘바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브랜드 이름부터 ‘바르다’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바른 음식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신선함과 건강함을 갖춘 식재료만을 고집하며 프리미엄 김밥 시장을 개척한 바르다김선생은 단순히 한 끼 때우는 김밥이 아닌 고급스러우면서 든든한 김밥을 추구하고 있다. 재료 또한 국내산 간척지 쌀, 청정지역의 김, 전통방식으로 만든 참기름 등 바른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바른’이라는 단어를 브랜드 네임에 넣은 ‘바른치킨’ 역시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 치킨을 내세우며 바른 먹거리에 앞장서고 있다.


바른치킨은 소비자들에게 바른 치킨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현미유 한 통(18L)에 치킨 58마리만 조리하는 58오일체인지 시스템 운영과 100% 국내산 닭 사용, 치킨 파우더와 치킨 무까지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바른 이미지를 구축하는 식품기업도 있다.


돼지갈비 전문점 ‘천지연’ 등 여러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화푸드그룹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선보일 캠페인 슬로건으로 ’맛있게, 바르게, 건강하게’를 선정했다.


이번 슬로건은 고객에게 진심을 담아 감동을 전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바른 먹거리를 추구하며, 손수 만든 음식을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콘셉트로 한 포스터도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른 콘셉트의 브랜드 이미지는 바른 먹거리에 대한 요구가 높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고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많은 외식 및 식품기업들이 바른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브릿지경제 (2017.03.29)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032801000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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