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분야 성장세 높아 … 1인가구 및 외식업 프랜차이즈 늘어나
2017-09-14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식품산업 규모 및 산업구조 파악에 필요한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정리분석한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통계’(이하 ‘식품통계’)를 최근 새롭게 발간했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국내 식품산업 현황은 2015년 기준 식품·외식산업 규모는 약 192조원으로 나타났으며, 음식료품 제조업이 84조원, 외식업은 108조원으로 나타났다. 

 

▲ 광화문 한식전문매장 수불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식품제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6.8%, 외식업은 8.9%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연평균 성장률(3.6%)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외식업이 전년대비 크게 성장하였는데, 이는 1인가구 증가 및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꾸준한 증가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 규모의 8.2%에 해당하는 33만명이 음식료품제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음식료품담배제조업의 부가가치는 20.7조원으로 제조업(436조원)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생산현황을 보면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김치(366개)이고, 그 뒤로 김 가공품(266개)이었다. 출하액이 가장 큰 품목은 포장육, 배합사료(양우용), 우유, 배합사료(양돈용)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증대에 따른 웰빙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기대 수명 증가 등으로 건강기능식 관련 품목의 출하액은 ’05년 4천억원에서 ’15년에는 약 5.6배 늘어난 2조 2천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하였다. 

외식업 산업구조 `15년 음식점(주점업 포함) 사업체수는 `14년 대비 0.9% 증가한 66만개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천 153만명 기준, 78명당 1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는 195만명에 달하며, 매출액은 108조원 수준이다. 전체 66만개 음식점 중 종사자 5인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이 56만 9천개소로 86.5%를 차지했고, 종사자수 10인 이상 음식점은 1만 8천개로 전체 음식점업의 2.7%에 불과하나 `05년 이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로는 한식 음식점업(30만4,005개)이 가장 많았고, 커피숍 등 비알콜 음료점업(5만9,656개), 분식김밥전문점(4만3,719개), 치킨전문점(3만2,600개)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액 총계는 한식 음식점업(51.1조원)이 가장 높았고, 기타 주점업(8.2조원), 기관구내식당업(7.7조원)이 그 뒤를 이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기관구내식당업(6.9억원)을 제외하면, 서양식 음식점업이 3.9억원, 일식 음식점업이 3.2억원, 한식 음식점업은 1.7억원, 치킨전문점은 1.2억원, 분식김밥전문점은 0.8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발간된 자료는 유관 협회, 단체, 연구기관 및 식품 기업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서도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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