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보는 2018 푸드 트렌드 TOP 7
2017-12-06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방문객들이 2018년 푸드트렌드에 관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18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어떤 얘기 나왔나
‘완성형 간편식’이 뜬다…온라인쇼핑 무게추는 ‘모바일’로
서울대 푸드비즈랩, 푸드트렌드 톱7 발표 ‘눈길’
가정간편식 성장세 지속 조리시간 짧고 방법 간편한 컵밥·볶음밥류 등 ‘두각’ 예상
소비자 맞춤 제품 다양화 추세 곡물·돼지고기 등으로 확대
농식품 전자상거래 급성장
“구입처별 구매행태 달라…농가·식품기업 기민한 대응을”


◆ 농식품 전자상거래 급성장=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농식품을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농수산식품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1년 2030억원에서 2016년 8조8380억원으로 44배가량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신선 농수산물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1010억원에서 1조7300억원으로 17배 증가했다.


특히 2016년부터 농식품 전자상거래의 무게중심이 PC(개인용 컴퓨터)에 기반한 쇼핑에서 모바일쇼핑으로 옮겨간 것으로 조사됐다. 푸드비즈랩은 그 원인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의 활성화, 모바일 전용 할인행사 증가 등을 꼽았다.


또한 농식품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쇼핑몰과 지(G)마켓 같은 오픈마켓 및 개별농가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다른 구매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형 유통업체의 쇼핑몰에서는 주로 축산물·채소 같은 신선도가 중요한 품목들의 구매가 이뤄진다. 오픈마켓과 개별농가의 쇼핑몰에서는 곡류나 지역특산물, 명절선물용 과일의 구매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소장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규모는 앞으로도 매년 증가할 테지만 소비자들의 구매행태는 구입처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라면서 “농가와 식품기업들은 이같은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2017.12.06) https://www.nongmin.com/news/NEWS/ECO/CMS/284926/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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