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식품도 온라인 구매가 대세
2018-11-06

확대되는 온라인 신선 식품 시장에 유통업계 시선 집중

 

기업 닐슨코리아의 2018년 국내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식료품을 포함한 소비재 규모는 전년 대비 10.8% 증가했으며, 그 중 온라인 채널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거래가 급성장 중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는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한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2,085억 원이었으며 이 중 모바일 거래액은 1,4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0.3%, 26.6%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이처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 신선 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벽 배송으로 고객의 쇼핑 시간을 줄여주거나 산지 직배송 등을 통해 식품을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배달하고, 물건을 직접 보고 구입하는 오프라인 매장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환불 제도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전날 온라인 구매하면 다음날 새벽 신선한 냉장 소고기가 집으로... 프리미엄 미트숍 ‘앵거스박’

 

‘앵거스박’은 고품질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유럽풍 프리미엄 미트숍이다. 온라인으로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초 온라인 판매 채널을 공식 오픈하고 보다 신선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근 ‘새벽신선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앵거스박의 ‘새벽신선배송’은 전날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집 앞으로 소고기를 배달해준다. 냉장차량으로 배송해 아침 7시 전에 집에서 냉동이 아닌 신선한 냉장육을 받아 볼 수 있어 캠핑을 떠나는 등 아침에 고기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인기다. ‘새벽신선배송’은 서울 인천 지역을 포함해 용인, 의정부 및 하남, 파주 등 경기 주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다.

 

‘앵거스박’은 ‘프리미엄 블랙앵거스 전문점’으로 미국의 탑초이스 앵거스 비프만을 엄선, 퀄리티 높은 수입산 원육을 판매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특히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Excel®)’의 ‘앵거스프라이드(Angus Pride)’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엑셀비프(Excel®)’는 2018년 5월 미국 PIERS 리포트 기준으로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고품질 소고기 브랜드다.

 

 

◇ 신선함 그대로... 산지 직송 배달! 농수특산물 온라인 전문 매장 'K쇼핑 파머스'

 

'K쇼핑 파머스'는 온라인 커머셜 업체 K쇼핑이 운영하는 농수특산물 온라인 전문 매장이다. 지역 특산물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품질이 보증된 지역 특산 제품을 선별, 중간 유통단계 없이 고객에게 산지 직배송해 준다. 제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K쇼핑 파머스'는 지난해 300여 종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최대 66%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우수한 판매 성과를 기록했으며, 2017년 연 내 목표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 온라인 구매도 맛없으면 환불, 확실한 AS로 고객을 사로잡아... ‘티몬 무료반품관’

 

과일이나 채소 같은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식품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반품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 티몬은 온라인 신선 식품 구매가 불안한 소비자들을 위해 '무료 반품관'을 운영,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체국 택배와 협업해 한돈삼겹살, 간장새우, 파김치를 비롯해 우렁이살, 송향버섯, 양파 등을 판매하며 30여 종의 신선 식품에 대해 구매 후 품질에 불만족 시 간편하게 반품할 수 있게 했다. 상품 수령 후 다음날까지 신청하면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 반품 가능 품목 수도 현행 30여 종에서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쇼핑 시간을 덜어주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로 신선 식품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유통업계에서는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영농신문 (2018.11.01)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79